AICPA 시험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 독해 실력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원 시점에서부터 유창한 speaking 실력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AICPA 시험응시에 필요한 reading은 국내에서 수능시험 치르고 ^^ 4년제 대학 졸업하신 분들은 보통 문제없이 따라오시는 편입니다.
주로 한국분들이 약한 부분은 speaking과 listening인데요, 영어가 유창할수록 미국 내 취업에 있어서 더 유리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AICPA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신다면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꾸준히 노력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 얼마나 영어를 잘하시냐 보다는 앞으로 얼마나 열심히 하실 분인지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좀 하고 가시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학원 등을 다닌다고 해도 미국에 체류하시면서 배우시는 것에 비해서는 느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기 때문입니다.
미국내에서 회계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실 때 경력직으로 입사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이가 많아지면 불리해지는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나이가 어리신 편이시라면 국내에서 영어공부하면서 조금 여유있게 준비하실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렇지 않다면 가능한 빨리 미국에 입국하여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