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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

무지개숲님의 AICPA 도전기 – 우리 아기 돌잔치

*2008년 9월 21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카스 1기생 무지개숲입니다.
기숙사에서 나와서 따로 살다보니 게시판에 글이 뜸했었네요.. 흐..

내일… 아니 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군요…
오늘은 우리 둘째 딸 예서의 첫번째 생일입니다.

상당히 기분이 묘합니다.

이 카스 마스터 프로그램을 할까 말까 무지하게 고민 하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회사 휴게실에서 CAS 한국 사무실로…. 미국으로 몰래 전화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던때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미국행을 결정하고 예서 백일이 지나자 마자 혼자 비행기 타고 미국에 온게
진짜 몇일 안된거 같은데..

어느새 거의 1년이 지나 가족들도 다 미국으로 오고.. 예서는 벌써 돌이 되었네요..

그동안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미국에서 지낸 시간들..
가족들 다 미국으로 데리고 오면서 고생했던 것들..
한국에서 보낸 이삿짐 정리하고.. 와이프 운전연습 시키고 운전면허 따고..
첫째 예림이 학교에 보내고…
그동안의 일들이 정말 꿈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 시험도 봐야하고 합격도 해야 하고..
취직도 해야 하고.. 영주권도 따야하고..
집도 사야 하고….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같지만..
막상또 지나고 보면.. 꿈같이 느껴지겠죠??

지난 시간들이 후회로 기억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내일 돌잔치는.. 집에서 제 가족들과 CAS 식구들을 초대해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