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web
바로가기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

AICPA 도전기 – AICPA 도전에 대한 질문과 제 답변

*2010년 2월 09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어떤 분이 제게 메일을 보내셔서 조언을 구하시더군요.
전 답변을 보냈구요.
아래는 주고 받은 메일 전문입니다.
혹시라도 도전을 주저하는 분들이 더 계시다면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질문 메일

안녕하세요. 실례를 무릅쓰고 메일을 보냅니다.
사실 지난 1월 카스아카데미 설명회를 듣고와서 많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친구가 미국에서 회계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도 전혀 다르고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시작부터 하기엔, 만만치 않은 학비가 걱정됩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휴학을 하고 1년 동안 미국 인턴쉽을 한 경험이 있어서,
문화에 대한 낯설음이나 부적응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그 당시 SSN 을 취득 했고, 현재는 영어 강사로 재직중입니다.

저처럼 시작전에 고민하셨을텐데,
어떤 계기로, 혹은 지금 하시면서 조언이 될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메일

CAS 1기생 무지개 숲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유명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남 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면서 CAS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꿈을 좀더 빨리 이루고 싶기 때문이었지요..
제 꿈은 잘나가는 기업 CEO 가 되는게 꿈입니다. ㅋㅋ

한국의 기업 특성상..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포기해야 되더군요..
매일 야근, 회식, 야근, 회식.. 가정과 회사에 둘다 충실하기가 불가능 했습니다.
가정을 포기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 하구요..
그래서 CAS 를 선택했지요.. 미국에서 회계사가 되어 경력을 쌓으면..
CPA 라이센스와 미국 경력이 제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 했지요..

CAS를 택해 미국에 온지 2년이 넘은 지금.. 미국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너무 만족 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직은 라이센스 받기 전 인턴 비스무레한 과정입니다만..
앞으로 라이센스 받고 차근 차근 경력을 쌓으면서 제 꿈에 한발 한발 다가가야지요..

5월달에 사인 받고 라이센스 받을 예정이니.. 이제 3개월 남았습니다.
저 역시 비전공자에 영어는 꽝이었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 지금 인턴 과정중으로.. CAS에서 소개시켜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취업 비자 와 영주권 스폰이 가능한 회사를 소개시켜주셔서 취업 비자는 신청한지 1주일 만에 받았고…
영주권은 지금 심사중이에요..
CAS에서 소개시켜 주는 회사가 1년 인턴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본인만 원한다면 쭈욱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소개시켜 주는 거라서 취업 비자 받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제 경험이 용기를 가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