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 섹션은 회계결과와 비지니스 업무수행의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할 일반적인 비지니스 환경과 비지니스 컨셉을 위한 전반적인 지식을 다룹니다.
대부분의 CPA수험생들은 BEC를 4개의 과목 중 가장 쉬운 파트로 꼽습니다. 시험시간도 제일 짧고 시뮬레이션 문제도 없어서 난이도도 낮은 편입니다. 때문에 다른과목에 치인 수험생들은 BEC를 쉬어가는 시험파트로 여기기까지합니다. 하지만 이건 이미 직장에서 어느정도 사회생활을 겪은 사회인들에게 국한된다고 봐야합니다.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분들에게 BEC에서 다루는 내용은 일종의 충격으로 여겨집니다.
Corporate Governance (16%-20%)
Economic Concepts and Analysis (16%-20%)
Financial Management (17%-23%)
Information Systems and Communications (15%-19%)
Strategic Planning (10%-14%)
Operations Management (12%-16%)
BEC는 굉장히 다양한 비지니스, 경제, 금융컨셉의 집합체입니다. 각기 다른 컨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각 토픽을 하나씩 각개격파하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1. Corporate Governance(공기업)
BEC의 다른 컨셉과는 별개의 토픽이지만 오히려 CPA 시험의 다른파트 특히 AUD와 긴밀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사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며 AUD와 함께 공부하면 공부효과가 배가됩니다. 이해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지만 시험문제는 까다롭게 출제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Economics(자본환경)
의외로 쉽습니다. 시험문제가 난이도를 높이기위해 비비꼬여 출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본에만 충실하면 그대로 점수에 반영되는 부분입니다. 만약 답이 보이지 않는다해도 상식선에서 풀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Economics을 가장 쉽게 마스터하는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일단 텍스트북 또는 DVD를 통해 Economics 전체를 한 번 싹 훑어보고 연습문제를 풀어봅니다. 한 번 훑어봤을 뿐인데도 의외로 문제가 쉽게 풀릴겁니다. 그리고 채점을 해보면 정말 많은 오답을 보며 잠시 어안이 벙벙해질겁니다. 이 때 절대 낙담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확인해보기 위함이었으니까요. 틀린 문제에 대해 정확한 답을 확인한 후 다시 처음부터 공부를 차근차근 시작해봅니다. 차근차근 시작한 공부를 어느덧 마쳤다면 Economics는 더 이상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분야일겁니다. 다시말해 출제유형과 방식에만 익숙해진다면 어렵지 않게 Economics 공부를 끝낼 수 있습니다.
3. Financial Management(재무관리)
만약 당신이 전략기획실에서 일했다면 공부할거리가 별로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재무 모델링에 익숙치 않다면 굉장히 복잡해보이는 부분이 바로 Financial Management입니다. 복잡한 수식과 연산과정에 머리가 복잡해지시면 안됩니다. 기본공식을 무작정 머릿속에 집어넣으셔야 합니다. 더 좋은 방법은 없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거겠죠. 기본공식 즉 basic formula를 확실히 암기하세요.
4. Information Technology(IT)
IT는 방대한 토픽입니다. CPA 리뷰코스 중 그 어떤 교재도 IT의 모든 컨텐츠를 담지 못했습니다. IT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경영리포트에서 주기적으로 강조되는 것 바로 시스템입니다. IT를 다루는 회계에서 가장 중요한건 이 시스템을 어떻게 유지하고 보안을 유지하냐입니다. IT 섹션은 거의 대부분 그와 관련된 전문용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매달 나오는 리포트에 나오는 최신 전문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응시생들은 최신 전문용어에 익숙해지고 연습문제를 통해 그 전문용어의 구체화를 이뤄내는 것이 좋습니다.
* Tips
1. BEC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소수이긴 하지만 많은 응시생들이 다른 3과목을 모두 합격해놓고도 BEC를 영원히 합격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응시생들에게 가장 쉬운 과목임은 분명하지만 BEC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감을 전혀 못잡는 응시생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응시생이 당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취약한 부분부터 공부하세요. 최신 실전문제가 가장 유용한 섹션이 바로 BEC입니다.
3.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같은 BEC라도 올해가 다르고 내년이 다르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지속적으로 최신문제를 풀고 최신경향에 관심을 기울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