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에 비해 경제 규모 자체가 크고, 공인회계사 제도도 오래 전부터 정착되어 왔기 때문에 회계사의 역할이 더 중시되고 활동 분야도 훨씬 다양합니다. 물론, 지금은 회계직군 수요가 넘쳐나고 성과급이 남발되던 경제 호황기의 거품은 걷혀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은 세무 보고나 컨설팅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회계 처리를 잘못하여 손해를 보거나 심지어는 감사 이후 몰락하는 기업들이 생겨나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내 회계 관리가 오히려 더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회계사의 주요 업무가 Taxation(세무보고), Auditing(감사) 그리고 Consulting(컨설팅)이인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회계사의 역할과 위상은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